[한경닷컴] 한국수력원자력이 향후 3년간 10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한수원은 하반기 신입사원 200명을 추가 공채하는 것을 포함해 앞으로 3년간 10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인턴 1000명을 별도 선발하겠다고 9일 밝혔다.

또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과 국내 신규원전 건설에 오는 2015년까지 1700명,2020년까지 2500명의 기술 인력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원전 건설 인력 양성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자력 교육원 내 ‘원전기술인력 양성센터’와 영광 월성 울진 훈련 센터를 통해 올해 총 1000여명의 원전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비롯해 2012년까지 3000명 이상의 원전 전문 건설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UAE 원전 수주로 신규 일자리가 많이 창출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는 등 원전사업이 국가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