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는 1994년 건강사업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대상에서 2002년 내놓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다. 대상은 1956년 설립된 향토 건강생활 기업으로,1962년 국내 최초의 발효법에 의한 글루타민산 생산기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1조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대상웰라이프는 '건강한 삶,즐거운 생활'이라는 모토 아래 인간과 고객,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이념에 입각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3년부터 연구 · 개발을 시작해 1996년 첫 선을 보인 '대상웰라이프 클로렐라'는 건강기능식품의 스테디셀러로 클로렐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2004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7년 연속 선정됐고,2005년 800억원의 매출을 올려 당시 전체 시장규모(1200억원)의 약 70%를 차지했다.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는 옥외 배양방식과 달리 전북 군산의 전용 제조공장에서 옥내 배양방식으로 생산해 품질이 균일하고 이물질이 들어갈 염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대상 측은 "우수한 종균을 개발하고 각종 임상실험을 시행하는 등 R&D(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생산량 1000t 가운데 400t가량은 클로렐라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대만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중국과 동남아 유럽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상웰라이프는 2006년 홍삼 브랜드 '홍의보감'을 출시했다. 홍삼을 통째로 발효해 홍삼 속 유효성분인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발효 홍삼제품으로 국내산 6년근 홍삼에 팽화기법을 적용해 맛을 부드럽게 했다.

또 세대와 성별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는 비타민 제품을 내놓았고,중년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환자용 영양식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녹즙 시장에 진출해 지난달 주문량이 3만건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