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10일 지난 1분기에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보다 3.2%와 78.4% 증가한 것이고, 전년동기 대비로는 -2.5%와 -0.1%가 감소한 수치다.

엠게임 측은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의 국내 매출 유지와 꾸준한 해외 매출로 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올해 예정대로 '애니멀워리어즈' '아르고' '발리언트' 등이 성공적인 출시되고, 하반기에 'WOD' '워베인'이 테스트를 통해 시장에 나온다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뤄질 것이란 설명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3분기 공개 목표인 애니멀워리어즈와 아르고, 발리언트 외에도 지난 3월 유명 일본 게임 프린세스메이커의 온라인 게임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속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