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이 될 제6홈쇼핑은 공익적 성격을 띠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태근 의원(한나라당 · 서울 성북 갑)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사업자 선정 정책방향'에 대한 공청회에서 최재섭 남서울대 교수(경영학부)는 "신설되는 중소기업 홈쇼핑은 시장에서 사유화되지 않고 수익은 중소기업 진흥에 환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홈쇼핑 시장이 포화됐다는 일부 분석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대 홈쇼핑 시장은 7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