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는 10일 런업사와 '데카론'의 동남아시아 4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런업사는 홍콩과 대만을 기반으로 마카오,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등 7개국을 대상으로 출판 및 온라인 게임 서비스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게임하이는 앞으로 런업사가 보유한 홍콩 기반의 유저 데이터 및 자료를 바탕으로 현지화 작업에 착수, 양사는 협력 및 현지화 업무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운상 게임하이 대표이사는 "'데카론'은 2005년 정식 서비스 이후 전세계적으로 50여 개국 2000만 명이 넘는 유저가 즐기고 있는 게임"이라며 "지난 5년간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와 풍부한 컨텐츠로 홍콩 및 동남아시아 유저들에게 '데카론'의 저력을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