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지앤알(대표이사 최오진)은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지앤알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LED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기존 LED가로등의 고비용 및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개념의 ‘가로등 등기구용 엘이디 램프’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LED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원한 LED 램프 디자인은 LED 램프의 한쪽에 방열 핀(Fin)이 배치되어 있는 구조로 기존제품과의 디자인 차별화 및 LED 램프에서 발생되는 열에 대한 효과적 방열을 통한 성능 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오진 지앤알 대표이사는 LED 사업 진출에 대해 "기존 태양광사업이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 확보에 기여했다면 LED 관련 사업은 생산된 에너지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모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녹색성장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태양광 사업과 병행해 LED 관련 사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