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문화생태탐방로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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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한국의 자연·문화·역사를 체험하며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단장할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곳을 새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생태탐방로는 ‘옛길’,‘역사길’,‘남해안 예술생활문화 체험길’,‘슬로시티 체험길’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나뉜다.우리 옛길을 찾고 가꾼다는 뜻에서 삼남대로 해남구간 48km의 ‘땅끝길’,영남대로 문경∼괴산∼충주간 36km의 ‘새재너머 소조령길’,관동대로 대관령 48km 구간인 ‘대관령 너머길’ 등 우리나라 3대로 상의 대표적인 옛길을 선정했다.
산청∼하동 18km의 이 충무공 ‘백의종군로’,서울 송파 몽촌토성에서 성내천을 거쳐 남한산성에 이르는 19.6km의 ‘토성산성어울길’,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철원 DMZ 주변 27km의 ‘쇠둘레 평화누리길’등 역사를 더듬고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울 상징성 강한 역사길도 꼽았다.
이밖에 통영의 예술향기와 한려수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토영이야∼길’,남해안 지역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남해 바래길’ 그리고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증도에서 느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청산여수(靑山麗水)길’ 및 ‘증도 모실길’도 선정했다.
문화부는 이들 탐방로를 주관할 지역단체를 통해 탐방로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도보체험이 수월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탐방로 별로 스토리텔링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이야기를 만들고 탐방로보물찾기,청소년여행문화학교 등 다양한 걷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또 스마트폰에서 이용가능한 탐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탐방문화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이번에 선정된 문화생태탐방로는 ‘옛길’,‘역사길’,‘남해안 예술생활문화 체험길’,‘슬로시티 체험길’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나뉜다.우리 옛길을 찾고 가꾼다는 뜻에서 삼남대로 해남구간 48km의 ‘땅끝길’,영남대로 문경∼괴산∼충주간 36km의 ‘새재너머 소조령길’,관동대로 대관령 48km 구간인 ‘대관령 너머길’ 등 우리나라 3대로 상의 대표적인 옛길을 선정했다.
산청∼하동 18km의 이 충무공 ‘백의종군로’,서울 송파 몽촌토성에서 성내천을 거쳐 남한산성에 이르는 19.6km의 ‘토성산성어울길’,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철원 DMZ 주변 27km의 ‘쇠둘레 평화누리길’등 역사를 더듬고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울 상징성 강한 역사길도 꼽았다.
이밖에 통영의 예술향기와 한려수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토영이야∼길’,남해안 지역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남해 바래길’ 그리고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증도에서 느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청산여수(靑山麗水)길’ 및 ‘증도 모실길’도 선정했다.
문화부는 이들 탐방로를 주관할 지역단체를 통해 탐방로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도보체험이 수월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탐방로 별로 스토리텔링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이야기를 만들고 탐방로보물찾기,청소년여행문화학교 등 다양한 걷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또 스마트폰에서 이용가능한 탐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탐방문화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