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실적호조에 규제완화 기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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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0일 강원랜드에 대해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규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건호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한 3367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카지노 입장객이 전년 동기대비 0.2%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고 VIP매출액도 4.4% 감소했으나 일반영업장에서 기기교체에 따른 슬롯머신 매출 증가와 전체 홀드율이 09년 1분기 16.9%에서 20.3%로 3.4%pt 개선되면서 카지노 부분 매출액이 9.1% 성장했기 때문이다. 비 카지노 부분 매출액도 3.7%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한 154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출 성장에 따른 기금 증가외 광고선전비가 53억원 증가했으, 09년 시행된 명예퇴직제로 임직원 수가 전년 동기대비 264명 감소했고 퇴직금누진제 등으로 인건비가 56억원 감소해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대비 1.7%pt 증가한 45.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법인세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19.9% 증가한 1126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슬롯머신 기기교체로 인한 매출 증가효과와 09년 명예퇴직 및 퇴직금누진제 변경으로 인한 인건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사감위가 아직까지 매출총량 초과분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방안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 1월 전자카드 도입방안이 상당부분 완화되어 발표된 것처럼 매출총량 초과분에 대한 규제 역시 상당 부분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건호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한 3367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카지노 입장객이 전년 동기대비 0.2%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고 VIP매출액도 4.4% 감소했으나 일반영업장에서 기기교체에 따른 슬롯머신 매출 증가와 전체 홀드율이 09년 1분기 16.9%에서 20.3%로 3.4%pt 개선되면서 카지노 부분 매출액이 9.1% 성장했기 때문이다. 비 카지노 부분 매출액도 3.7%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한 154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출 성장에 따른 기금 증가외 광고선전비가 53억원 증가했으, 09년 시행된 명예퇴직제로 임직원 수가 전년 동기대비 264명 감소했고 퇴직금누진제 등으로 인건비가 56억원 감소해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대비 1.7%pt 증가한 45.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법인세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19.9% 증가한 1126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슬롯머신 기기교체로 인한 매출 증가효과와 09년 명예퇴직 및 퇴직금누진제 변경으로 인한 인건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사감위가 아직까지 매출총량 초과분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방안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 1월 전자카드 도입방안이 상당부분 완화되어 발표된 것처럼 매출총량 초과분에 대한 규제 역시 상당 부분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