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올해 실적 본격 개선-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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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1분기 이후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7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부진한 실적은 1분기가 마지막일 것"이라면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초고속인터넷 및 전화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용 절감 등의 자생적인 수익성 반등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9일부터 시행된 SK텔레콤의 유선재판매를 통해 SK브로드밴드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SK브로드밴드가 신규로 모집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20만명 정도"라며 "이 중 30%가 SK텔레콤의 유선재판매를 통할 경우 마케팅 비용은 최소 405억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를 둘러싼 M&A 기대감도 올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합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전에 SK텔레콤의 우량 자회사인 SK텔링크와 SK브로드밴드가 합병돼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부진한 실적은 1분기가 마지막일 것"이라면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초고속인터넷 및 전화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용 절감 등의 자생적인 수익성 반등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9일부터 시행된 SK텔레콤의 유선재판매를 통해 SK브로드밴드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SK브로드밴드가 신규로 모집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20만명 정도"라며 "이 중 30%가 SK텔레콤의 유선재판매를 통할 경우 마케팅 비용은 최소 405억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를 둘러싼 M&A 기대감도 올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합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전에 SK텔레콤의 우량 자회사인 SK텔링크와 SK브로드밴드가 합병돼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