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해외취업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워커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정부의 ‘글로벌 청년리더 10만명 양성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해외취업정보 공유 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휴에 따라 건설워커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취업알선사이트 월드잡(www.worldjob.or.kr)에 건축， 토목， 플랜트， 인테리어， 전기， 설비， 감리/CM， 부동산， 건설자재 등 해외건설 관련분야의 전문채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한국산업인력공단도 월드잡의 전문 채용 콘텐츠를 건설워커에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상호 배너교환과 건설채용정보 공유 외에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관련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또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수시로 협의할 예정이다.건설워커는 자사의 패밀리 사이트인 메디컬잡(의료취업 분야 www.medicaljob.co.kr)과 이엔지잡(이공계취업 분야 www.engjob.co.kr)의 전문 채용정보도 월드잡에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김남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은 “양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종욱 건설워커 이사도 “올 상반기 건설채용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건설 전문인력의 채용증가였다”며 “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외건설 전문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