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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난인데… 구직자 10명 중 3명 면접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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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20대 취업자의 수가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이같은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구직자 10명 중 3명은 사전 연락 없이 면접에 불참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369명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 무단 불참률’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평균 28%로 집계됐다.무단불참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지원자가 묻지마 지원을 했기 때문에’가 35.4%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지원자가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서’(23.4%),‘지원자가 취업 의지가 없어서’(16.9%),‘기업규모가 작아서’(10.6%),‘연봉이 낮아서’(4.3%) 등이 뒤를 이었다.

    무단불참자로 인해 피해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59.7%가 ‘있다’라고 답했다.무단불참으로 인한 피해는 ‘기다리다 업무 시간을 빼앗겼다’(47.4%,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이외에도 ‘다른 인재의 면접 기회를 놓쳤다’(44.5%),‘재면접을 치르게 되었다’(34%),‘계획했던 입사예정일을 맞추지 못했다’(32.1%),‘계획했던 집단 면접을 진행하지 못했다’(17.7%) 등이 있었다.

    무단불참자 1명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손해는 평균 38만원으로 집계됐다.세부금액으로는 ‘10만~20만원 미만’이 27.8%로 가장 많았으며,‘20만~30만원 미만’(15.8%),‘10만원 미만’(13.9%),‘100만원 이상’(13.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불참자에게 재기회를 주는지에 대해서는 49.4%가 ‘기회를 주지 않는다’라고 답했다.하지만 44.9%는 ‘사전에 연락을 한 불참자에게만 기회를 준다’라고 답해 피치 못한 사정이 있다면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불참자 발생 시 대처 방법으로는 ‘참석한 인원만 면접을 진행한다’(79.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다음으로 ‘불참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취한다’(22.9%),‘면접을 취소한다’(12.6%),‘채용공고를 다시 낸다’(11.1%),‘차점자를 추가 참석시킨다’(4%) 등의 순이었다.

    한편, 무단불참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기업은 94%였으며 하고 있는 노력은 ‘면접 전 참석 여부를 확인한다’(56.2%,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면접장소 및 일정을 자세히 안내한다’(34.6%),‘공고를 통해 채용조건을 분명히 밝힌다’(32%),‘서류합격사실을 최대한 친절히 알린다’(29.1%), ‘거주지가 먼 지원자는 배제한다’(19.3%) 등이 있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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