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7월부터 서머스쿨…불교·아시아학,영화영상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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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동국대학교(총장 오영교)는 오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동국 국제 서머스쿨(Dongguk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동국대 국제 서머스쿨에서는 불교·아시아학,영화영상학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해외대학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한국불교와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템플스테이·경주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번 서머스쿨에서는 남방불교의 세계 최고권위자인 태국 ‘Ecole francaise d’Extreme-Orient’의 피터 스킬링(Peter Skilling) 교수와 미국의 대표적 ‘한국전문가’이자 ‘한국불교 전문가’로 알려진 로버트 버스웰(Robert Buswell) 석좌교수(UCLA 아시아언어문화학과)가 불교·아시아학 분야 강의에 나서기로 했다.버스웰 교수는 현재 동국대 불교학술원장과 UCLA의 불교학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1993년 UCLA에 최초로 한국학센터를 설립하고 2008년에는 만해사상실천선양회로부터 만해대상(포교부문)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동국대 국제 서머스쿨에서 수강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워싱턴대학의 저트 설리반(Jerrt Sullivan) 교수와 미네소타대학의 프레빈 아그라왈(Praveen Aggrarwal) 교수가 올해도 강단에 초빙됐다.아그라왈 교수는 미네소타 대학에서도 다수의 ‘티칭 어워드’를 수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동국대측은 밝혔다.
동국대 관계자는 “우리대학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의 강좌 중심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점이 해외대학에서 높이 평가받아 자매대학 등 해외 대학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고려,해외 우수 교원을 초빙해 서머스쿨 강의의 질적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대 국제 서머스쿨에는 해외 석학 이외에도 국내 유명인사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특별강좌가 개설된다.올해는 배창호 감독을 비롯해 이병욱 전 환경부 차관,로날드 데이비스(Roland Davies) 주한영국문화원장,이성미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이 한국의 환경·문화·영화에 대한 전문적·실용적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강좌에 참여하는 외국학생들에게 2박 3일간 국내 사찰에서 머무르는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이 제공되며,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는 천년고도 경주지역을 둘러보는 문화체험프로그램을 2주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서머스쿨에는 동국대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영화영상학’과 ‘불교학’ 분야의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해당 전공심화 학습을 위해 다수의 외국인 학생들도 참가한다.자매대학인 영국 Keele대학의 미디어 전공 재학생들이 동국대 서머스쿨의 ‘한국영화개론’과 ‘영화실기 강좌’를 수강하기 위해 서머스쿨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영국 Bath spa 대학의 종교학과 학생들은 2008년부터 매년 타종교 비교학적 관점에서 한국불교를 이해하기 위해 서머스쿨에 참가해오고 있다.이 밖에 독일 Hamburg 대학,인도 Hindustan 대학,미국 Illinois 대학,프랑스 INSEEC 경영대학 등도 그룹 혹은 개별로 동국대 서머스쿨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배울 예정이다.
동국대 국제 서머스쿨은 경제(Global Economy),문화(Western & Asia Culture),과학(Science & Engineering) 등의 분야에 대한 8개 강좌,2개 세션(세션1은 7월 1∼14일,세션2는 19∼30일)으로 구분돼 진행된다.수강대상은 국내외 대학 재학생이며 모든 강좌는 영어로 이뤄진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동국대 국제 서머스쿨에서는 불교·아시아학,영화영상학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해외대학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한국불교와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템플스테이·경주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번 서머스쿨에서는 남방불교의 세계 최고권위자인 태국 ‘Ecole francaise d’Extreme-Orient’의 피터 스킬링(Peter Skilling) 교수와 미국의 대표적 ‘한국전문가’이자 ‘한국불교 전문가’로 알려진 로버트 버스웰(Robert Buswell) 석좌교수(UCLA 아시아언어문화학과)가 불교·아시아학 분야 강의에 나서기로 했다.버스웰 교수는 현재 동국대 불교학술원장과 UCLA의 불교학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1993년 UCLA에 최초로 한국학센터를 설립하고 2008년에는 만해사상실천선양회로부터 만해대상(포교부문)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동국대 국제 서머스쿨에서 수강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워싱턴대학의 저트 설리반(Jerrt Sullivan) 교수와 미네소타대학의 프레빈 아그라왈(Praveen Aggrarwal) 교수가 올해도 강단에 초빙됐다.아그라왈 교수는 미네소타 대학에서도 다수의 ‘티칭 어워드’를 수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동국대측은 밝혔다.
동국대 관계자는 “우리대학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의 강좌 중심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점이 해외대학에서 높이 평가받아 자매대학 등 해외 대학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고려,해외 우수 교원을 초빙해 서머스쿨 강의의 질적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대 국제 서머스쿨에는 해외 석학 이외에도 국내 유명인사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특별강좌가 개설된다.올해는 배창호 감독을 비롯해 이병욱 전 환경부 차관,로날드 데이비스(Roland Davies) 주한영국문화원장,이성미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이 한국의 환경·문화·영화에 대한 전문적·실용적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강좌에 참여하는 외국학생들에게 2박 3일간 국내 사찰에서 머무르는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이 제공되며,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는 천년고도 경주지역을 둘러보는 문화체험프로그램을 2주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서머스쿨에는 동국대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영화영상학’과 ‘불교학’ 분야의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해당 전공심화 학습을 위해 다수의 외국인 학생들도 참가한다.자매대학인 영국 Keele대학의 미디어 전공 재학생들이 동국대 서머스쿨의 ‘한국영화개론’과 ‘영화실기 강좌’를 수강하기 위해 서머스쿨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영국 Bath spa 대학의 종교학과 학생들은 2008년부터 매년 타종교 비교학적 관점에서 한국불교를 이해하기 위해 서머스쿨에 참가해오고 있다.이 밖에 독일 Hamburg 대학,인도 Hindustan 대학,미국 Illinois 대학,프랑스 INSEEC 경영대학 등도 그룹 혹은 개별로 동국대 서머스쿨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배울 예정이다.
동국대 국제 서머스쿨은 경제(Global Economy),문화(Western & Asia Culture),과학(Science & Engineering) 등의 분야에 대한 8개 강좌,2개 세션(세션1은 7월 1∼14일,세션2는 19∼30일)으로 구분돼 진행된다.수강대상은 국내외 대학 재학생이며 모든 강좌는 영어로 이뤄진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