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예상보다 빠른 실적개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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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한진해운에 대해 실적개선이 예상보다 빠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7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근호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환율 하락으로 기대치를 조금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가 아닌 2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며 "벌크선 부문의 이익이 컨테이너선 부문의 적자를 메운 셈"이라고 분석했다.
컨테이너선 부문의 적자 규모도 1년 전의 1975억원, 전부기 1567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87억원에 그쳤다는 평가다.
장 연구원은 "1분기보다 2분기가 더 좋은 운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물동량도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는 컨테이너선 부문도 흑자로 진입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실적 회복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장근호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환율 하락으로 기대치를 조금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가 아닌 2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며 "벌크선 부문의 이익이 컨테이너선 부문의 적자를 메운 셈"이라고 분석했다.
컨테이너선 부문의 적자 규모도 1년 전의 1975억원, 전부기 1567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87억원에 그쳤다는 평가다.
장 연구원은 "1분기보다 2분기가 더 좋은 운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물동량도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는 컨테이너선 부문도 흑자로 진입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실적 회복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