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실적 호조세 이어질 듯…'목표가↑'-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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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11일 루멘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큰 폭의 실적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봐서다.
이 증권사 이순학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루멘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5%와 1736% 증가한 505억원과 41억원에 달했다"면서 "당초 추정액인 매출 487억원과 영업이익 34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LED(발광다이오드) 패키지 가격의 하락폭을 당초 10%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5% 이내에 불과했다"며 "패키징 공급을 하는 루멘스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량 예상치를 기존과 같이 1700만대로 유지하더라도 패키지 가격의 하락폭이 제한적이어서 루멘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 대비 8.7%와 9.7% 늘려 3402억원과 351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LED TV 예상생산량 4100만대를 위해 필요한 LED 패키지는 160억개 수준인데, 공급 가능한 물량은 140억원에 그친다"며 "이같은 공급 부족은 루멘스에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순학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루멘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5%와 1736% 증가한 505억원과 41억원에 달했다"면서 "당초 추정액인 매출 487억원과 영업이익 34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LED(발광다이오드) 패키지 가격의 하락폭을 당초 10%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5% 이내에 불과했다"며 "패키징 공급을 하는 루멘스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량 예상치를 기존과 같이 1700만대로 유지하더라도 패키지 가격의 하락폭이 제한적이어서 루멘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 대비 8.7%와 9.7% 늘려 3402억원과 351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LED TV 예상생산량 4100만대를 위해 필요한 LED 패키지는 160억개 수준인데, 공급 가능한 물량은 140억원에 그친다"며 "이같은 공급 부족은 루멘스에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