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지식경제부는 11∼13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토해양부 코트라와 공동으로 해외 대형건설 사업을 소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0’ 행사를 개최한다.

미주 유럽 중동 등 5개 지역 16개국에서 발주될 총 400억달러 규모의 23개 사업이 소개되고 해외 발주기관과 국내 기업간의 1 대 1 상담도 이뤄진다.2008년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가 3회째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대형건설 사업을 코트라가 운영하는 ‘프로젝트 관리시스템(PMS)’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국내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또 국내 기업이 수주할 가능성이 큰 사업과 관련해 현지에 민관합동조사단이나 수주 타당성 조사단을 파견해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