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해외진출 효과로 합병비율 부담↓-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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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1일 웹젠에 대해 신규 게임과 해외 매출이 합병비율 부담을 낮춰줄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웹젠과 NHN게임스와의 합병 비율 1대 1.57은 기존 웹젠 주주에게는 다소 불리한 편"이라면서도 "앞으로 NHN게임스의 실적 개선 폭에 따라 합병에 따른 주식 희석화 우려는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양사 합병신고서를 보면 2011년 NHN게임스의 'C9' 중국 매출액 186억원이 반영된 상황"이라며 "현재 'C9'의 국내 매출이 80억원 정도 발생하는 상황에서 향후 발생할 중국 매출을 감안하면 합병법인의 실적과 가격 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배터리'와 '헉슬리' 등 신규 FPS(일인칭슈팅) 게임으로 인한 모멘텀(상승계기)도 기대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배터리'의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 (CBT) 반응이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헉슬리'도 올해 4분기나 내년에 로열티 매출액이 인식되면서 FPS를 통한 실적 모멘텀이 전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웹젠과 NHN게임스와의 합병 비율 1대 1.57은 기존 웹젠 주주에게는 다소 불리한 편"이라면서도 "앞으로 NHN게임스의 실적 개선 폭에 따라 합병에 따른 주식 희석화 우려는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양사 합병신고서를 보면 2011년 NHN게임스의 'C9' 중국 매출액 186억원이 반영된 상황"이라며 "현재 'C9'의 국내 매출이 80억원 정도 발생하는 상황에서 향후 발생할 중국 매출을 감안하면 합병법인의 실적과 가격 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배터리'와 '헉슬리' 등 신규 FPS(일인칭슈팅) 게임으로 인한 모멘텀(상승계기)도 기대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배터리'의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 (CBT) 반응이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헉슬리'도 올해 4분기나 내년에 로열티 매출액이 인식되면서 FPS를 통한 실적 모멘텀이 전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