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올해 실적개선 지속 전망-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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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1일 현대해상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전통적으로 낮은 수준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유지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지난해말 자동차보험료를 0.9% 인상했고 자동차보험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효과로 지난해 4분기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 추세로 전환됐으며 앞으로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사업비율은 기대보다 크게 감소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신계약비 초과상각의 소멸로 사업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임금 동결 등의 영향으로 축소됐던 인건비가 올해에는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하반기 시장금리가 상승할 경우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돼 매수에 나설 것으로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전통적으로 낮은 수준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유지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지난해말 자동차보험료를 0.9% 인상했고 자동차보험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효과로 지난해 4분기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 추세로 전환됐으며 앞으로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사업비율은 기대보다 크게 감소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신계약비 초과상각의 소멸로 사업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임금 동결 등의 영향으로 축소됐던 인건비가 올해에는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하반기 시장금리가 상승할 경우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돼 매수에 나설 것으로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