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삼성전자 '판매강화 공동전선'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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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제휴를 맺고 제품 할인행사에 나선다.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사랑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특별 할인 등 다양한 판촉행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현대카드를 이용해 양사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현금 환급(캐시백) 또는 특별 차량할인을 제공하는 제휴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를 구입한 개인고객이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 LED TV를 구매하면 20만원의 현금을 돌려받고,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 15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후 현대차의 승용차를 사면 20만원의 할인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전국 30개 롯데시네마 극장에 현대차-삼성전자 고객 전용 상영관을 마련하고, 총 3만명을 추첨해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사랑 영화제’ 행사를 이달 19일과 26일, 다음달 2일과 9일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두 일류기업간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윈-윈(Win-win) 효과를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