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운용, 미국·중국에 투자하는 'G2펀드' 출시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는 11일 최근 글로벌 경제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G2(Group of 2)인 미국 및 중국에 투자하는 ‘JP모간 G2 증권자투자신탁(주식)’펀드를 출시했다.

'JP모간 G2펀드'는 국민은행, 대구은행, 하나은행, 대우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한화증권, SK증권에서 판매한다. 오는 17일부터 HSBC은행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금융위기 이후 선진시장 중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 이머징시장 중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에 동시에 투자한다. 각 국가의 다른 경제성장 단계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을 분석하고 그 중 40~70여개 종목을 엄선해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미국의 IT(정보기술), 우주항공, 에너지 설비 등의 업종 그리고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떠오른 헬스케어, 바이오, 의료설비 보험 등 최적의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중국의 산업화, 도시화, 그리고 소비성장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 교통, 소재, 원자재, 인프라 구축 관련 업종 및 젊은 인구구조를 바탕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서비스, 자동차, 이동통신 등에 투자하게 된다.

차승훈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대표는 "JP모간 G2펀드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 동시에 투자하기 때문에 선진시장의 안정성과 이머징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투자기회를 한번에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차 대표는 이어 "미국과 중국은 현재 전세계 GDP(국내총생산)의 31%, 전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고 있다"며 " 앞으로 두 국가가 전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적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는 이번 JP모간 G2펀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1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월 20만원 이상 적립식 가입 고객(3년 이상 자동이체 고객) 및 500만원 이상 거치식 가입 고객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넷북 50대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7월30일 JP모간자산운용 홈페이지 (www.jpmorganam.co.kr)를 통해 발표하고 가입한 판매회사를 통해서도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JP모간자산운용 홈페이지 (www.jpmorgana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