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업체 셀런(대표 송성호)은 11일 통합LG텔레콤과 'myLGtv'서비스를 위한 54억원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송성호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통합LG텔레콤에 지속적으로 셋톱박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오는 6월에 있을 남아공 월드컵으로 IPT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국내와 해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셀런은 지난해 2월에도 통합LG텔레콤에 250억원 규모의 셋톱박스를 공급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