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오후 들어서 상승반전하며 1130원대 초반으로 오르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전 1시49분 현재 전날보다 1.6원(0.14%) 오른 1133.7원을 기록 중이다.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데다 유로달러 환율이 낙폭을 늘리자 역내외 달러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환율을 위로 끌어 올리고 있다.

같은 시각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주식 매도 자금을 634억원으로 늘리며 환율 상승을 돕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0p(0.72%) 하락한 1665.63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 장의 1.2780달러대에서 1.2720달러대로 내려와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