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매된 하하with타이거jk의 신곡 '술병'의 가사내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기존 하하와 타이거jk의 음악과 너무 다른 슬픈 발라드곡이 타이틀곡이라는 점과 하하가 옛 연인이었던 안혜경과의 결별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 이미 네티즌들과 많은 리스너들은 안혜경을 잊지 못하는 하하의 가슴아픈 메시지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안혜경과의 결별직후 하하의 미니홈피의 글 ‘모두가 내 잘못...’등의 심경이나 당시 하하가 활동이 제한되는 공익근무시절이란 정황 등을 미루어 짐작했을 때 이별을 원치 않던 하하가 그의 마음을 노래를 통하여 승화시킨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술병' 가사속 '잊을수가 없는데 떠날수가 없는데 난 아무말도 못하고 자꾸 숨이 막히네 술에 취한 이밤에 난 겁이나 니가 없는게'라는 대목도 이별에 아파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들의 보답이라도 하는 듯 신곡 ‘술병’은 발매당일부터 일부 음원 사이트들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모든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선전하여 상위권에 링크되고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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