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의 재정부실 우려로 최근 급락했던 두산그룹주가 이번에는 밥캣 증자설에 휘말리며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2시39분 현재 두산은 전날보다 6500원(6.02%) 내린 10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두산중공업(-4.74%) 두산인프라코어(-4.41%) 두산건설(-1.12%) 등의 낙폭도 크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밥캣의 증자설을 사실무근"이라며 "이미 채권단과의 합의로 10억달러 규모의 증자를 해 2012년까지 증자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