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가상체험을 통한 개인 맞춤형 일본어 교육 서비스,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스마트폰을 이용한 사물놀이 연주 게임…."

정부가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지식서비스 분야 아이디어 상업화 사업' 대상 82건이 선정됐다. 중기청은 지난 2월1일부터 2개월간 접수한 아이디어 1169건 중 심사를 거쳐 IT정보서비스 분야 26건,문화콘텐츠 분야 56건 등 82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디어상업화지원사업은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에게 콘텐츠(시제품) 제작,지식재산권 확보,소비자 반응 평가,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고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밖에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에 3~6개월간 입주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프로그램 개발과 정보 제공 서비스를 결합한 이른바 융 · 복합 사업이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용 노래방 솔루션,맞춤여행 정보 제공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정보 제공 서비스와 캐릭터,애니메이션,방송 콘텐츠 개발 사업도 대거 뽑혔다. 정보 제공 서비스 사업으로는 한국 홈스테이 정보,아트 콘텐츠 전문 쇼핑몰 사업 등이,캐릭터 사업 중에는 우주토끼 클래비 캐릭터,3D 애완동물 캐릭터 루나 등이 포함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