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일기' 시즌7 출연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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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프로그램 '악녀일기'가 시즌 7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그동안 '악녀일기'는 평범한 삶을 거부한 채 타인의 시선을 당당히 즐기는 이 시대 악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동안 악녀' 에이미와 4차원 매력 바니(시즌 3, 리턴즈, 시즌 5 출연)는 이슈 제조기로 시청자와 네티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지상파 예능과 시트콤에 진출했다.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의 '꽃사슴녀' 이해인 '악녀일기' 시즌 4 출연자 출신이다. 이해인은 MBC 새 일일극 '황금물고기'에 캐스팅되며 주목 받는 신인으로 부상했다.
시즌 7 출연자는 마이크로블로그 미투데이를 통해 선발한다. 만19~29세로 꿈과 열정을 가진 여성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화끈하게 원하는 것은 욕을 먹더라도 끝까지 쟁취하는 성격이라면 지원을 고려할 만하다.
올'리브 채널 관계자는 "온라인 지원서는 물론 후보자들의 일상이 묻어나는 개인 미투데이를 통해 예비 악녀들의 캐릭터를 파악할 수 있다. 누리꾼들의 의견을 최종 후보자 선정에 적극 반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6월 20일까지 등록된 온라인 지원서와 자기소개 동영상을 검토해 오는 6월 말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합격자들은 전문 심사위원 및 제작진 심층 면접을 거쳐 '악녀일기 7' 출연 여부를 결정 짓는다.
올’리브 채널의 김소라 팀장은 "2010년의 악녀는 일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악하게(惡) 노력하고 즐기는(樂) 이 시대 20대 여성의 워너비 아이콘이다"라고 설명한 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특성상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악녀들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것 같다"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