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유망주인 에리카 블래스버그(25)가 갑자기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 LPGA는 공식 홈페이지에 "에리카 블래스버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며 그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블래스버그는 9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외곽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조사 중이 현지 경찰은 "블래스버그의 죽음에 대해 조사 중이며 범죄와의 관련성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과 약물중독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200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블래스버그는 2008년 하와이에서 열린 SBS오픈에서 공동 8위에 랭크됐으며, 올해 트레스 마리아스 오픈에 참가해 공동 4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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