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뉴스] 경기 풀릴 때 주도권 쥐자…국내ㆍ수입차 할인 폭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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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ㆍ그랜저 등 100만원 할인
랜서 80만원 스포츠팩 달아줘
랜서 80만원 스포츠팩 달아줘
5월은 자동차를 새로 사기 좋은 달이다.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의 할인 공세가 한층 거세졌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쥐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했다는 게 자동차 업체들의 설명이다. 이달에 차를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메이커별,차종별 할인 혜택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떤 차를 고르느냐에 따라 할인 폭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주요 메이커들이 공개한 5월 판매조건을 분석했다.
◆쏘나타 30만원,제네시스 100만원 할인
현대자동차는 지난달보다 할인폭이 커졌다. 베르나,아반떼,그랜저 등의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준중형차 아반떼를 현금으로 사면 100만원을 깎아준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할인폭은 290만원에 달한다. 제네시스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지난달에 없던 '100만원 할인 프로모션'이 이달부터 시작됐다. 지난달부터 현금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신형 쏘나타는 30만원 할인 또는 7% 금리할부 혜택을 준다. 연말 신형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랜저도 10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혜택이 축소된 모델도 있다. 베라크루즈는 80만원이던 기본 할인이 30만원으로 줄었다. 싼타페 역시 할인 폭이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줄었다.
기아자동차는 프라이드,포르테,쏘울 구입 고객 중 기아차를 처음 구입하는 고객에게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이달부터 시작했다. 할인폭은 지난달과 엇비슷하다. 대형세단 K7의 2010년형을 사면 50만원을 지원해 준다. 오피러스의 할인폭은 100만원이다. 모닝과 카렌스는 판매 조건이 박하다. 모닝의 경우 유류비 10만원 지원 외에는 혜택이 없다. 카렌스는 아예 기본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부터 재개한 노후차량 교체지원 혜택(유류비 30만원)을 5월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SM7과 SM5 구매하면 할부 원금에 따라 최장 36개월까지 가능한 '마이 웨이(My Way)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GM대우자동차 일부 차종의 할인폭은 경쟁업체 동급 차량의 2~3배 수준이다. 대형차 베리타스의 할인폭은 400만원에 달한다. 젠트라는 70만원,토스카는 150만원으로 기본 할인해 준다.
쌍용차는 차종별로 50만~100만원의 할인 혜택 외에 장기간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렉스턴과 카이런,액티언 구매 고객이 10% 이상의 차값을 선납하면 3.9% 이자에 36개월 할부 혜택을 준다.
◆미쓰비시 랜서 80만원 스포츠백 증정 수입차 업체들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차종에 따라 가격 할인,취득세 면제,사은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모터스는 배기량 2000cc급 이하 국산차 보유고객이 첫 수입차로 랜서(스페셜 모델 한정)를 구매할 경우 80만원 상당의 스포츠팩(전동식 선루프, 에어댐)을 무상으로 달아준다. 타이어 공기압 등 24개 항목을 무상점검해 주는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도요타자동차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렉서스 브랜드를 구입할 경우 등록세(5%)와 취득세(2%) 지원 명목으로 240만~1092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렉서스 구매자들이 렉서스 ES350 프리미엄 모델을 재구매할 경우 480만원가량의 차량 등록 비용과 200만원의 신차 구입비 지원으로 총 68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요타 브랜드는 지난달에 이어 1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유지할 계획이다. 무상 점검 서비스도 기존 2년,4만㎞에서 5년,10만㎞로 연장했다.
GM코리아는 5월 중 캐딜락 뉴 CTS 3.0 럭셔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취득세를 지원한다. 취득세 혜택 대신 가격(4780만원)의 30%를 선수금으로 지불한 후 매월 37만9000원을 36개월 지불하는 방법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신한카드 오토리스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3년 후 차량 가격의 60%인 유예금을 일시에 납부,차량을 소유하거나 추가로 리스 계약을 맺으면 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세단 300C 시그니처 3.5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년치 주유비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시장 진출 6주년을 맞은 혼다코리아는 대표모델 어코드를 사면 취득세 또는 금융 유예 리스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차량을 출고한 소비자 중 3명을 추첨,뉴칼레도니아 4박 6일 여행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쏘나타 30만원,제네시스 100만원 할인
현대자동차는 지난달보다 할인폭이 커졌다. 베르나,아반떼,그랜저 등의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준중형차 아반떼를 현금으로 사면 100만원을 깎아준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할인폭은 290만원에 달한다. 제네시스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지난달에 없던 '100만원 할인 프로모션'이 이달부터 시작됐다. 지난달부터 현금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신형 쏘나타는 30만원 할인 또는 7% 금리할부 혜택을 준다. 연말 신형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랜저도 10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혜택이 축소된 모델도 있다. 베라크루즈는 80만원이던 기본 할인이 30만원으로 줄었다. 싼타페 역시 할인 폭이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줄었다.
기아자동차는 프라이드,포르테,쏘울 구입 고객 중 기아차를 처음 구입하는 고객에게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이달부터 시작했다. 할인폭은 지난달과 엇비슷하다. 대형세단 K7의 2010년형을 사면 50만원을 지원해 준다. 오피러스의 할인폭은 100만원이다. 모닝과 카렌스는 판매 조건이 박하다. 모닝의 경우 유류비 10만원 지원 외에는 혜택이 없다. 카렌스는 아예 기본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부터 재개한 노후차량 교체지원 혜택(유류비 30만원)을 5월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SM7과 SM5 구매하면 할부 원금에 따라 최장 36개월까지 가능한 '마이 웨이(My Way)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GM대우자동차 일부 차종의 할인폭은 경쟁업체 동급 차량의 2~3배 수준이다. 대형차 베리타스의 할인폭은 400만원에 달한다. 젠트라는 70만원,토스카는 150만원으로 기본 할인해 준다.
쌍용차는 차종별로 50만~100만원의 할인 혜택 외에 장기간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렉스턴과 카이런,액티언 구매 고객이 10% 이상의 차값을 선납하면 3.9% 이자에 36개월 할부 혜택을 준다.
◆미쓰비시 랜서 80만원 스포츠백 증정 수입차 업체들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차종에 따라 가격 할인,취득세 면제,사은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모터스는 배기량 2000cc급 이하 국산차 보유고객이 첫 수입차로 랜서(스페셜 모델 한정)를 구매할 경우 80만원 상당의 스포츠팩(전동식 선루프, 에어댐)을 무상으로 달아준다. 타이어 공기압 등 24개 항목을 무상점검해 주는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도요타자동차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렉서스 브랜드를 구입할 경우 등록세(5%)와 취득세(2%) 지원 명목으로 240만~1092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렉서스 구매자들이 렉서스 ES350 프리미엄 모델을 재구매할 경우 480만원가량의 차량 등록 비용과 200만원의 신차 구입비 지원으로 총 68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요타 브랜드는 지난달에 이어 1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유지할 계획이다. 무상 점검 서비스도 기존 2년,4만㎞에서 5년,10만㎞로 연장했다.
GM코리아는 5월 중 캐딜락 뉴 CTS 3.0 럭셔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취득세를 지원한다. 취득세 혜택 대신 가격(4780만원)의 30%를 선수금으로 지불한 후 매월 37만9000원을 36개월 지불하는 방법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신한카드 오토리스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3년 후 차량 가격의 60%인 유예금을 일시에 납부,차량을 소유하거나 추가로 리스 계약을 맺으면 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세단 300C 시그니처 3.5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년치 주유비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시장 진출 6주년을 맞은 혼다코리아는 대표모델 어코드를 사면 취득세 또는 금융 유예 리스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차량을 출고한 소비자 중 3명을 추첨,뉴칼레도니아 4박 6일 여행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