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묻지마 칼부림'을 벌이던 한 남성이 흉기로 3명을 살해한 뒤 군중에게 맞아 숨진 사건이 일어났다.

1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남부 광시(廣西)성에서 양칭밍(37)이 중년 여성 2명과 3세 여아 1명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하려 했지만, 격분한 군중에게 붙잡혀 얻어맞아 사망했다.

범행동기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0일에는 중국 산시(陝西)성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부녀자 2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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