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부문 '팬오리온 ' 기대에 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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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2일 오리온에 대해 해외 부문 이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7.2%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에서의 매출 호조세가 지속돼 영업이익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외국인의 매수세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로 다진 브랜드 파워를 다른 제품군 영업에 활용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있고 광저우 공장 설립에 따른 사업영역 확대로 2010년에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더불어 외국인의 최근 매수세는 해외 부문의 성장성과 팬오리온 상장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리온의 외국인 지분율은 2006년 7월 중국에 대한 성장성과 스포츠토토의 이익 증가로 47%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이익 증가가 지체돼 지분률을 지속적으로 낮아졌고,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2010년 현재 중국에서의 이익 규모는 확대되고 있고 2011년 중국 법인 홀딩스인 ‘팬오리온’의 상장을 통한 투자 자금 회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2011년 오리온 해외 부문의 당기순이익이 780억원으로 예상되며, ‘팬오리온’의 상장시 가치는 약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해외 부문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에서의 매출 호조세가 지속돼 영업이익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외국인의 매수세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로 다진 브랜드 파워를 다른 제품군 영업에 활용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있고 광저우 공장 설립에 따른 사업영역 확대로 2010년에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더불어 외국인의 최근 매수세는 해외 부문의 성장성과 팬오리온 상장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리온의 외국인 지분율은 2006년 7월 중국에 대한 성장성과 스포츠토토의 이익 증가로 47%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이익 증가가 지체돼 지분률을 지속적으로 낮아졌고,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2010년 현재 중국에서의 이익 규모는 확대되고 있고 2011년 중국 법인 홀딩스인 ‘팬오리온’의 상장을 통한 투자 자금 회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2011년 오리온 해외 부문의 당기순이익이 780억원으로 예상되며, ‘팬오리온’의 상장시 가치는 약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해외 부문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