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보험株, 삼성생명 첫 거래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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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상장 첫날 대형보험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8분 현재 대한생명은 전날보다 240원(2.68%) 떨어진 8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도 각각 2.27%, 1.68% 떨어지고 있으며, 삼성화재도 0.77% 약세다.
삼성생명은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하며 시초가를 공모가인 11만원보다 높은 11만9000원에 형성한 뒤 2.93% 떨어진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코스피 보험업종 지수도 1.32% 하락하며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0.5% 가까이 상승중인 코스피 지수 대비 크게 부진한 모습이다.
박석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 상장이 워낙 큰 이슈다보니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감이 있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생명 상장이 보험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대규모 물량과 관련된 변수는 무시할 수 없어 당분간은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2일 오전 9시8분 현재 대한생명은 전날보다 240원(2.68%) 떨어진 8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도 각각 2.27%, 1.68% 떨어지고 있으며, 삼성화재도 0.77% 약세다.
삼성생명은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하며 시초가를 공모가인 11만원보다 높은 11만9000원에 형성한 뒤 2.93% 떨어진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코스피 보험업종 지수도 1.32% 하락하며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0.5% 가까이 상승중인 코스피 지수 대비 크게 부진한 모습이다.
박석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 상장이 워낙 큰 이슈다보니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감이 있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삼성생명 상장이 보험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대규모 물량과 관련된 변수는 무시할 수 없어 당분간은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