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0.64%) 오른 515.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여진으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2.57포인트(0.50%) 오른 514.79로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4억원, 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21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섬유의류, 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제약과 출판매체복제,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셀트리온이 주요 주주였던 KT&G가 보유 지분 전량을 블록딜(대량매매) 형태로 처분했다는 소식에 5%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 ICT, 동서, 메가스터디 등도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