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생명, 外人 '팔자' VS 기관·개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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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가가 증시입성 첫날 시초가(11만9500원)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투자자들과 국내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간 '매매싸움'이 한창이다.
12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생명은 시초가보다 1.67% 떨어진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11만5500원까지 3% 이상 급락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날 주가약세의 원인은 외국인이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부터 지금까지 메릴린치와 씨티그룹 증권사 창구를 통해 각각 54만주와 37만주 가량을 시장에 내다팔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생명을 포함한 보험주를 모두 2200억원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반명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은 보험주에 대해 '사자'를 외치고 있다. 여지껏 기관은 보험주를 647억원, 개인은 1497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쏟아내고 있는 매도물량을 기관과 개인이 받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2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생명은 시초가보다 1.67% 떨어진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11만5500원까지 3% 이상 급락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날 주가약세의 원인은 외국인이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부터 지금까지 메릴린치와 씨티그룹 증권사 창구를 통해 각각 54만주와 37만주 가량을 시장에 내다팔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생명을 포함한 보험주를 모두 2200억원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반명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은 보험주에 대해 '사자'를 외치고 있다. 여지껏 기관은 보험주를 647억원, 개인은 1497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쏟아내고 있는 매도물량을 기관과 개인이 받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