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대한항공‥중국ㆍ몽골 조림사업 등 '글로벌 녹색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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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차세대 항공기로 주력기단 점진적 교체
중국 쿠부치 사막에는 대한항공의 이름을 내건 녹색생태원이 있다. 285만1900㎡ 면적에 90만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한국)과 전국청년연합회(중국)가 함께 숲을 만드는 '한중우호 녹색장성 사업'의 일환인데,2007년부터 대한항공이 적극 동참하면서 조성에 더욱 가속이 붙었다. 내년까지 총 600만㎡ 면적에 180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것이 목표. 대한항공 측은 이 조림사업이 쿠부치 사막의 황사 발생빈도를 낮춰 동북아시아 지역의 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녹색경영을 전면에 내세우는 대한항공은 중국 외에도 몽골,미국 LA 등지에서 활발한 '글로벌 플랜팅(Planting)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사막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나무 심기 활동을 펼쳐,5만㎡ 면적에 3만6500그루의 나무가 식재된 이른바 '대한항공 숲'도 마련했다. 지난해 몽골정부로부터 감사의 뜻으로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또 LA 현지에서 1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는 MTLA재단에 지난해부터 매년 4만달러씩 총 16만달러를 기부하는 협약도 맺었다.
대한항공의 녹색경영은 친환경 항공기 도입과 같은 기술적 개선 노력에서도 빛을 발한다. 항공기의 배출가스와 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기종 현대화 계획을 세우고 향후 기존 항공기보다 20% 이상 연료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로 주력기단을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2011년부터 도입할 B787 항공기의 경우,동체와 날개 대부분을 탄소섬유 합성물로 제작해 기존 알루미늄합금 소재의 항공기보다 가볍고 연료소비가 적다. 때문에 기존 항공기에 비해 이산화탄소가 약 20% 적게 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도입하는 A380 항공기는 기존 대형기보다 승객을 35% 이상 더 수송하면서 이착륙 시 30% 이상 소음이 줄어든 것이 강점. 100km 이동시 승객 1명당 연료 사용량도 3리터에 불과해 친환경성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내 환경 캠페인을 본격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탄소 중립 캠페인인 '에코피스(Ecoffice)' 운동이다. 32개부서가 참여하는 종이 아껴 쓰기 대항전,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환경 관련 테마를 설정해 이를 실천하는 그린데이 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 2월16일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친환경 마이크로사이트(sky.koreanair.com)도 오픈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을 비롯한 각 직종 대표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환경보호 결의를 다짐하는 '에코 두잉(Eco-Doing)' 서약식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 회사의 궁극적인 비전은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 이를 위해 향후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친환경 운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각오다.
글로벌 녹색경영을 전면에 내세우는 대한항공은 중국 외에도 몽골,미국 LA 등지에서 활발한 '글로벌 플랜팅(Planting)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사막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나무 심기 활동을 펼쳐,5만㎡ 면적에 3만6500그루의 나무가 식재된 이른바 '대한항공 숲'도 마련했다. 지난해 몽골정부로부터 감사의 뜻으로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또 LA 현지에서 1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는 MTLA재단에 지난해부터 매년 4만달러씩 총 16만달러를 기부하는 협약도 맺었다.
대한항공의 녹색경영은 친환경 항공기 도입과 같은 기술적 개선 노력에서도 빛을 발한다. 항공기의 배출가스와 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기종 현대화 계획을 세우고 향후 기존 항공기보다 20% 이상 연료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로 주력기단을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2011년부터 도입할 B787 항공기의 경우,동체와 날개 대부분을 탄소섬유 합성물로 제작해 기존 알루미늄합금 소재의 항공기보다 가볍고 연료소비가 적다. 때문에 기존 항공기에 비해 이산화탄소가 약 20% 적게 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도입하는 A380 항공기는 기존 대형기보다 승객을 35% 이상 더 수송하면서 이착륙 시 30% 이상 소음이 줄어든 것이 강점. 100km 이동시 승객 1명당 연료 사용량도 3리터에 불과해 친환경성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내 환경 캠페인을 본격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탄소 중립 캠페인인 '에코피스(Ecoffice)' 운동이다. 32개부서가 참여하는 종이 아껴 쓰기 대항전,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환경 관련 테마를 설정해 이를 실천하는 그린데이 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 2월16일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친환경 마이크로사이트(sky.koreanair.com)도 오픈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을 비롯한 각 직종 대표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환경보호 결의를 다짐하는 '에코 두잉(Eco-Doing)' 서약식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 회사의 궁극적인 비전은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 이를 위해 향후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친환경 운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