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단,스폰서 검사 제보 누락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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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검찰 진상조사단이 ‘스폰서 검사’ 의혹에 대한 제보가 대검찰청에 보고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의 대변인인 하창우 변호사는 1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1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사장 소환을 조속히 실시해 진상을 규명하라고 조사단에 요구했다”고 밝혔다.하 대변인은 “술접대와 성접대를 포함해서 직무와 관련해서도 정씨가 제기한 진정사건 5건이 검사장에 보고되는데 구체적 사실 적시가 없다는 이유로 대검에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것이 검사로서 직무를 제대로 한 것이냐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하 대변인은 “금주 내에 검사장들을 소환통보해 다음주 초에 부를 계획이고 정씨와의 대질조사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조사받은 인원은 현직검사 47명,전직 검사 7명,참고인 12명 등을 비롯해 총 70명이다.하 대변인은 “검사장 조사가 끝나면 조사단은 실질적인 조사를 마치게 된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의 대변인인 하창우 변호사는 1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1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사장 소환을 조속히 실시해 진상을 규명하라고 조사단에 요구했다”고 밝혔다.하 대변인은 “술접대와 성접대를 포함해서 직무와 관련해서도 정씨가 제기한 진정사건 5건이 검사장에 보고되는데 구체적 사실 적시가 없다는 이유로 대검에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것이 검사로서 직무를 제대로 한 것이냐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하 대변인은 “금주 내에 검사장들을 소환통보해 다음주 초에 부를 계획이고 정씨와의 대질조사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조사받은 인원은 현직검사 47명,전직 검사 7명,참고인 12명 등을 비롯해 총 70명이다.하 대변인은 “검사장 조사가 끝나면 조사단은 실질적인 조사를 마치게 된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