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대구 신서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은 오는 13일 대구 도원동 LH공사에서 허련 LH공사 국토관리이사,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과 본사 지방이전을 위한 부지매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산단공 본사가 옮겨갈 곳은 대구 신서혁신도시 내 1만6500㎡ 규모의 부지이다.매입비용은 146억6000만원이며 예상 이전인원은 133명이다.

산단공은 이번 부지매입 계약 체결에 이어 청사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 2012년말까지 본사를 이곳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박봉규 이사장은 “대구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앞으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