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풀무원은 12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풀무원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 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로하스 디자이너’란 ‘우리 사회와 이웃의 지속 가능한 건강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풀무원 임직원 20∼30명이 한 팀을 이뤄 각 팀별로 월 1회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 봉사단은 풀무원 제품으로 만든 간식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이끄는 ‘어린이 간식 수호대’, 독거 노인용 밑반찬과 도시락을 포장해 배달하는 ‘먹거리 건강 나눔’, 독거 노인 가정의 청소와 식사 등을 도와주는 ‘건강생활 도우미’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풀무원은 회사차원에서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와 ‘우수봉사자 인정 프로그램’을 만들고 봉사 활동에 필요한 각종 경비와 재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로하스 디자이너’의 봉사단장을 맡은 이순 바른마음경영실장(부사장)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제3의 경영으로도 일컬어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은 이제는 기업 문화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