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는 12일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 과제가 성남시로부터 지원과제로 2년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기술 개발비로 1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뷰웍스는 이번 성남시의 지원금과 함께 자체자금 6000만원을 합쳐 총 2억4000만원 규모의 기술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연구과제는 차세대 디지털 라디오그래피(Digital Radiography /DR) 용 TFT 패널 소자를 개발하는 연구다. 전자부품연구원은 TFT설계 및 공정 기술을 담당하고 뷰웍스는 기술에 영상 및 신호처리 기술을 결합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기존의 TFT 패널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해 고속으로 엑스레이 영상 획득이 가능토록 했다"며 "다양한 크기의 산업용, 의료용 DR 센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웍스는 이날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2% 성장한 71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2900만원, 13억84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 14%씩 줄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