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고려대 국제어학원 외국어교육센터는 12일 성북구내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자녀를 위한 원어민 어린이 영어교육과정인 ‘호롱이 영어학교 Hope Class 특별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호롱이 영어학교 Hope Class는 센터의 원어민 강사들을 위촉해 진행되며 대상은 성북구내 저소득계층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중 성북청소년수련관 공부방 소속 20명이다.학교 측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이날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0분간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