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 UN 유럽본부에서 열리는 제63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참석,기조 연설을 맡는다.

전 장관은 18일 UN 어셈블리홀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새천년 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국제사회 기여 의지를 밝히고 1960~1970년대 한국이 성공을 거둔 모자보건사업 경험을 살린 한국형 보건의료 ODA 추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전 장관은 또 이번 총회기간 중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천주 중국 위생부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법을 논의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