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상체 누드사진 노출 파문?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엠마 왓슨이 누드 사진 파문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1일(현지시간), 엠마 왓슨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자신의 누드 사진 논란을 참다 못해 법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엠마 왓슨의 누드'라고 이름 붙여져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은 왓슨이 타월을 두르고 있지만, 상체는 그대로 노출한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언뜻 보면 진짜인 것처럼 비춰져 네티즌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왓슨의 소속사 측은 이 사진이 "몸에 비해 머리가 지나치게 크며, 얼굴의 각도도 비정상적으로 설정돼 있다"라며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따라서 조작에 가담한 범인이 밝혀질 경우 왓슨측과의 법적인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엠마 왓슨은 그간 짓궂은 네티즌의 조작 사진에 수차례 시달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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