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심형래 감독 차기작에서 영화 배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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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더 덤 마피아'(가제)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영화 관계자는 지난달 말 원더걸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클럽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장면을 이미 촬영했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 활동 중인 원더걸스가 카메오로 촬영을 마친 '더 덤 마피아'는 영구아트무비가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을 맡은 작품이다.
미국 최대 마피아 조직의 대부가 숨겨둔 한국인 아들 '영구'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하면서 펼쳐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심형래 감독이 직접 영구를 연기했다.
한편, 미국에 체류 중인 원더걸스는 16일 미국 데뷔 음반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타이틀 곡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선보인다.
이후 국내에서 2주가량 활동하고 나서 미국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같이 다음 달부터 미국 공연인 '원더 월드 투어(Wonder World Tour)'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