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특별생산모델인 ’로렐‘을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차의 이름 ‘로렐(Laurel)'은 월계수, 영예를 의미한다. 지난해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영국, 미국 등지에서 판매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25일 정식 출시된다. 판매 대수는 150대로 한정했다.

로렐은 차 외관 곳곳을 이 모델을 상징하는 월계수 등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했으며, 16인치급 경합금 휠을 장착했고 가죽시트와 에어컨디셔너를 기본 제공한다.

이 차는 ‘쿠퍼’와 ‘쿠퍼S' 두 종류가 나오며 자동 6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쿠퍼는 1600cc급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6.3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리터당 13km를 주행한다. 쿠퍼 S는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는 24.5kg.m이며 리터당 12.1km를 주행한다. 가격은 각각 3600만원, 4100만원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