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웅진코웨이는 자사의 환경품질연구소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로부터 제품 안전인증을 위한 공인 시험소로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환경품질연구소 안전인증센터에서 제품 안전시험을 실시하고 직접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통해 세계 주요 안전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기업이 자체 IEC 공인시험소에서 시험 절차를 밟으면 외부기관에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보다 CB인증(국제 전기기기 안전인증) 취득기간이 1주일 가량 줄고 비용은 연간 3000만원이 절감된다.제품 안전에 대한 국제적 위상과 신뢰도도 높아지게 됐다는게 웅진코웨이측의 설명이다.IEC는 4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력,장비 현황 등 역량을 심사해 공인시험기관을 지정하고 해당기관에서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를 인정해오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