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춘 충남도지사 후보 재산 1위…정우택·지상욱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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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춘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3일 6 · 2 지방선거 광역단체 후보 등록 결과 최고의 재력가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총 재산 64억6500만원을 선관위에 신고했다. LG카드 대표이사와 우리은행장 등을 거친 금융 최고경영자(CEO) 출신답게 재산의 절반에 가까운 30억6000만원을 6개 금융기관에 예금했다.
2위는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였다. 정 후보는 서울 서초동 아파트 등 28억8300만원의 부동산,19억3500만원 상당의 예금을 포함해 모두 63억22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는 59억700만원의 재산을 신고,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6억3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2006년 지방선거 때의 36억2000만원보다 20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오 후보 측은 "부동산 공시지가 증가로 10억원 정도가 늘었고,후보 부인 소유의 일부 토지를 매각해 예금이 증가했으며,오 후보 부친의 경기도 이천 선산이 수용됨으로써 보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강남구 대치동의 12억5600만원짜리 다세대 주택을 부인과 공동 소유하고 있었고,본인과 부인의 예금액이 각각 13억7700만과 15억5400만원이었다.
이계진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34억2067만원,정운천 한나라당 전북지사 후보가 28억2182만원,김범일 한나라당 대구지사 후보가 23억6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는 4억6100만원,박상돈 자유선진당 충남지사 후보는 3억7600만원,안희정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2억5200만원,김두관 경남지사 후보는 3800만원을 신고했다. 유성찬 국민참여당 경북지사 후보자와 하연호 민노당 전북지사 후보자는 각각 -2025만원과 -200만원을 기록해 재산이 적은 후보로 분류됐다.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김대식 전남지사,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민주당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김정길 부산시장,송영길 인천시장,강운태 광주시장,이광재 강원도지사,김완주 전북지사 후보,지상욱 선진당 후보,박웅두 민노당 전남지사 후보,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후보,국민참여당에서 정찬용 광주시장,유성찬 후보 등 16명이었다. 전과 기록을 살펴보면 안희정 후보가 2002년 대선 당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관련 구속 등 총 6건의 전과기록을 신고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2위는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였다. 정 후보는 서울 서초동 아파트 등 28억8300만원의 부동산,19억3500만원 상당의 예금을 포함해 모두 63억22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는 59억700만원의 재산을 신고,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6억3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2006년 지방선거 때의 36억2000만원보다 20억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오 후보 측은 "부동산 공시지가 증가로 10억원 정도가 늘었고,후보 부인 소유의 일부 토지를 매각해 예금이 증가했으며,오 후보 부친의 경기도 이천 선산이 수용됨으로써 보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강남구 대치동의 12억5600만원짜리 다세대 주택을 부인과 공동 소유하고 있었고,본인과 부인의 예금액이 각각 13억7700만과 15억5400만원이었다.
이계진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34억2067만원,정운천 한나라당 전북지사 후보가 28억2182만원,김범일 한나라당 대구지사 후보가 23억6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는 4억6100만원,박상돈 자유선진당 충남지사 후보는 3억7600만원,안희정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2억5200만원,김두관 경남지사 후보는 3800만원을 신고했다. 유성찬 국민참여당 경북지사 후보자와 하연호 민노당 전북지사 후보자는 각각 -2025만원과 -200만원을 기록해 재산이 적은 후보로 분류됐다.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김대식 전남지사,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민주당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김정길 부산시장,송영길 인천시장,강운태 광주시장,이광재 강원도지사,김완주 전북지사 후보,지상욱 선진당 후보,박웅두 민노당 전남지사 후보,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후보,국민참여당에서 정찬용 광주시장,유성찬 후보 등 16명이었다. 전과 기록을 살펴보면 안희정 후보가 2002년 대선 당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관련 구속 등 총 6건의 전과기록을 신고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