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방식 국제회계기준(IFRS)과 미국 회계기준을 통합해 전 세계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 단일 기준 마련 작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IFRS 방식에 미국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형태로 내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세계 단일 기준은 2013년부터 적용하기로 결정됐다. G20(주요 20개국) 정상들도 단일 기준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어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내년부터 IFRS를 본격 도입하는 한국 기업들은 3년 뒤 시스템 재구축,직원 교육 등의 추가적인 적용 작업이 불가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