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35원(+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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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원 상승한 113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뉴욕 연방검찰이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에 이어 씨티그룹 등 월가 8개 대형은행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13.96p(1.05%) 떨어진 10782.9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4.23p(1.21%) 하락한 1157.44을 나타냈고, 나스닥지수는 30.66p(1.26%) 내린 2394.36으로 장을 마쳤다.
고용시장의 회복세도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44만4000명으로 전주보다 4000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실업자수는 4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만명을 웃돌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완화됐다. 포르투갈은 이날 스페인에 이어 세금인상, 공무원 급여 삭감 등이 포함된 재정 긴축안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원 상승한 113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는 뉴욕 연방검찰이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에 이어 씨티그룹 등 월가 8개 대형은행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13.96p(1.05%) 떨어진 10782.9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4.23p(1.21%) 하락한 1157.44을 나타냈고, 나스닥지수는 30.66p(1.26%) 내린 2394.36으로 장을 마쳤다.
고용시장의 회복세도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44만4000명으로 전주보다 4000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실업자수는 4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만명을 웃돌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완화됐다. 포르투갈은 이날 스페인에 이어 세금인상, 공무원 급여 삭감 등이 포함된 재정 긴축안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