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급등 하룻만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10%) 내린 522.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03포인트(0.01%) 오른 522.57로 출발한 뒤 곧바로 약보합으로 밀리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7억원, 1억원, 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타기관이 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부품과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업종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섬유의류와 기타 제조 업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 탄력이 주춤한 상태다.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SK컴즈 등은 상승 중이지만 태웅이 5% 가까이 밀리고 있고 셀트리온과 소디프신소재, 포스코 ICT, 다음, 메가스터디, 동서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전기차업체 CT&T의 우회상장 창구인 CMS가 금융감독원의 세번째 합병 정정신고서 요구 소식으로 하한가로 밀리고 있다.

이 여파로 지앤디윈텍과 AD모터스, 삼양옵틱스 등 여타 전기차 관련주들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비롯해 27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