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존경하는 직업 1위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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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대학생 5명 중 3명은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 롤모델이 있으며 남학생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여학생은 한비야 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을 각각 최고의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가장 존경하는 직업으로 ‘CEO’를 꼽았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내 인생의 스승’을 주제로 대학생 86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1%가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 롤모델이 있다(남 66.0%,여 60.5%)’고 말했다.대학생들이 꼽은 구체적인 롤모델(주관식 응답)을 살펴보면 △한비야 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이 6.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각각 6.2%의 응답을 얻어 공동 2위에 올랐다.이어 △고 노무현 전 대통령(4.6%),△아버지(4.4%),△반기문 UN총장(4.2%) 등이 대학생들의 롤모델 5위에 꼽혔다.그 외 △어머니(4.0%),△부모님(3.3%),△신사임당(3.1%),△이건희 회장(2.9%),△백범 김구(2.2%),△김연아 선수(2.0%) 등도 대학생들이 롤모델로 삼는 대표적인 인물로 조사됐다.
특히 대학생 중 상당수는 △아버지(4.4%),△어머니(4.0%) 중 한 명만을 롤모델로 꼽거나,△부모님 모두(3.3%)를 롤모델로 꼽아 이들 응답을 모두 합치면 총 11.7%의 대학생이 부모님 중 한 분이나 두 분을 인생을 살아가는 데 본받아야 할 롤모델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학생의 경우 △이순신(1.7%) △안철수(8.1%) △아버지(6.3%)의 순으로 롤모델을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여학생들은 △한비야(11.3%) △어머니(6.9%) △신사임당(6.2%)의 순으로 응답했다.
대학생들은 또 대한민국에서 존경할만한 직업이 있냐는 질문에 88.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대학생들이 가장 존경스럽게 생각하는 직업(복수 응답)에는 CEO가 196표 12.1%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소방관·구급대원은 CEO에 단 1표가 뒤진 195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이어 3위는 10.2%의 응답을 얻은 환경미화원이,4위는 사회사업가(9.1%),5위는 사회복지사(8.8%)가 차지하는 등 1위를 제외한 5위권에 오른 직업 모두 희생이나 봉사를 키워드로 하는 직업이 꼽혔다.또 전업주부를 존경하는 직업으로 꼽은 응답도 6.7%로 달해 6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그 외 △교사·교수(6.2%),△운동선수·스포츠인(5.9%),△예술인(5.4%),△방송·언론인(5.4%) 등도 대학생들이 존경하는 직업으로 꼽혔다.정치인(0.5%)과 법조인(1.4%)을 존경한다는 응답은 연예인(1.9%)을 존경한다는 응답보다도 적었다.
한편 대학생들은 2010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존경 받기 위해서 가장 갖춰야 할 덕목(복수 응답)으로 ‘도덕성(16.6%)’과 ‘겸손(10.7%)’을 꼽았다.또 ‘신뢰도’와 ‘인간미’는 각각 8.0%의 응답을 얻어 공동 3위에 올랐으며,성실성(7.2%)과 리더십(6.8%),대화/소통능력(6.5%),자기관리 능력(5.4%)도 존경 받기 위한 필수 덕목으로 꼽았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내 인생의 스승’을 주제로 대학생 86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1%가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 롤모델이 있다(남 66.0%,여 60.5%)’고 말했다.대학생들이 꼽은 구체적인 롤모델(주관식 응답)을 살펴보면 △한비야 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이 6.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각각 6.2%의 응답을 얻어 공동 2위에 올랐다.이어 △고 노무현 전 대통령(4.6%),△아버지(4.4%),△반기문 UN총장(4.2%) 등이 대학생들의 롤모델 5위에 꼽혔다.그 외 △어머니(4.0%),△부모님(3.3%),△신사임당(3.1%),△이건희 회장(2.9%),△백범 김구(2.2%),△김연아 선수(2.0%) 등도 대학생들이 롤모델로 삼는 대표적인 인물로 조사됐다.
특히 대학생 중 상당수는 △아버지(4.4%),△어머니(4.0%) 중 한 명만을 롤모델로 꼽거나,△부모님 모두(3.3%)를 롤모델로 꼽아 이들 응답을 모두 합치면 총 11.7%의 대학생이 부모님 중 한 분이나 두 분을 인생을 살아가는 데 본받아야 할 롤모델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학생의 경우 △이순신(1.7%) △안철수(8.1%) △아버지(6.3%)의 순으로 롤모델을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여학생들은 △한비야(11.3%) △어머니(6.9%) △신사임당(6.2%)의 순으로 응답했다.
대학생들은 또 대한민국에서 존경할만한 직업이 있냐는 질문에 88.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대학생들이 가장 존경스럽게 생각하는 직업(복수 응답)에는 CEO가 196표 12.1%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소방관·구급대원은 CEO에 단 1표가 뒤진 195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이어 3위는 10.2%의 응답을 얻은 환경미화원이,4위는 사회사업가(9.1%),5위는 사회복지사(8.8%)가 차지하는 등 1위를 제외한 5위권에 오른 직업 모두 희생이나 봉사를 키워드로 하는 직업이 꼽혔다.또 전업주부를 존경하는 직업으로 꼽은 응답도 6.7%로 달해 6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그 외 △교사·교수(6.2%),△운동선수·스포츠인(5.9%),△예술인(5.4%),△방송·언론인(5.4%) 등도 대학생들이 존경하는 직업으로 꼽혔다.정치인(0.5%)과 법조인(1.4%)을 존경한다는 응답은 연예인(1.9%)을 존경한다는 응답보다도 적었다.
한편 대학생들은 2010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존경 받기 위해서 가장 갖춰야 할 덕목(복수 응답)으로 ‘도덕성(16.6%)’과 ‘겸손(10.7%)’을 꼽았다.또 ‘신뢰도’와 ‘인간미’는 각각 8.0%의 응답을 얻어 공동 3위에 올랐으며,성실성(7.2%)과 리더십(6.8%),대화/소통능력(6.5%),자기관리 능력(5.4%)도 존경 받기 위한 필수 덕목으로 꼽았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