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반년만에 장중 16만원을 돌파했다.

14일 오전 9시47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5500원(3.55%) 오른 1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의 주가가 장중 16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29일 이후 처음이다.

최치훈 삼성SDI 사장은 이날 천안사업장에서 열린 4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디스플레이산업을 성공시킨 DNA를 바탕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에서도 세계를 제패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투자자가 많은 키움증권 창구가 매수 최상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