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권 혼조…개인·외인vs기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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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급등 하룻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7%) 오른 522.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 등으로 미국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0.03포인트(0.01%) 오른 522.57로 출발했다.
하지만 곧바로 약보합으로 밀린 뒤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억원, 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제너다이오드칩 제조 1위 업체 오디텍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같은 LED 업체인 우리이티아이도 사업확장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다.
아이폰 수혜 기대감으로 애강리메텍과 인선이엔티 등 도시광산株도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시광산이란 폐휴대폰, 폐가전제품 등에서 희귀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산업이다.
아이폰 열풍이 거셀수록 구형 휴대전화가 사라지게 되고, 이런 휴대전화에서 첨단 IT(정보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희귀금속을 재활용하는 산업이 주목을 받게 될 것이란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앤텍은 유증 가장대납설에 대한 부인 공시로 상한가로 진행했고, 성광벤드는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3%대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에스엠은 1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 중이다.
반면 금융감독원이 전날 장마감 후 세 번째 합병 정정신고서를 요구한 여파로 CT&T의 우회상장 창구 CMS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하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태웅도 52주 최저가로 내려 앉고 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41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6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4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7포인트(0.07%) 오른 522.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 등으로 미국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0.03포인트(0.01%) 오른 522.57로 출발했다.
하지만 곧바로 약보합으로 밀린 뒤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억원, 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제너다이오드칩 제조 1위 업체 오디텍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같은 LED 업체인 우리이티아이도 사업확장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다.
아이폰 수혜 기대감으로 애강리메텍과 인선이엔티 등 도시광산株도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시광산이란 폐휴대폰, 폐가전제품 등에서 희귀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산업이다.
아이폰 열풍이 거셀수록 구형 휴대전화가 사라지게 되고, 이런 휴대전화에서 첨단 IT(정보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희귀금속을 재활용하는 산업이 주목을 받게 될 것이란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앤텍은 유증 가장대납설에 대한 부인 공시로 상한가로 진행했고, 성광벤드는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3%대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에스엠은 1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 중이다.
반면 금융감독원이 전날 장마감 후 세 번째 합병 정정신고서를 요구한 여파로 CT&T의 우회상장 창구 CMS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하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태웅도 52주 최저가로 내려 앉고 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41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6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